[아메리카항공]달라스 직항 취항

아메리칸항공이 지난달 29일 인천-달라스 노선을 2013년 5월9일부터 공식 운항한다고 발표했다. 

 

왜? 달라스인가?

달라스를 미국내 취항지로 선택한 이유는 수요와 수익이다. 이미 알려진 대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아시아, 태평양 구간의 수익 증가율은 13.3%에 달할 정도로 높다. 또한 객단가가 높은 비지니스석 이상을 이용하는 수요도 많다. 아메리칸 항공 본사는 공급성이 추가되어도 적절한 수익을 거둘 수 있고, 수요도 중분한 노선을 달라스라고 판단한 것 같다. 기타 도시에 비해 달라스의 경우 대한항공이 주 5회 운항으로 공급이 많지 않다.

인천을 취항지로 선택한 이유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는 요충지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중국, 동남아에서 긍객을 실어와 인천에서 아메리칸항공으로 환승할 수 있게 국적항공사와의 협력이 필요하다.

일본 수요는 현재 아메리칸항공과 일본항공의 조인트 비지니스가 이뤄졌기 때문에 인천-달라스 노선의 주요 타깃은 아니다.

 

한국에서 운항하는 달라스행 항공편은 오후 5시에 출발한다. 아메리칸 항공 승객이 달라스에서 환승할 경우 짐을 찾아 다시 부치는 번거러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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