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하늘길이 넓어진다. [해외여행,발리여행,할인항공권,하이난여행]

최근 한국기업의 투자와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자카르타, 휴양지․신혼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발리, 롬복 등 인도네시아로 가는 하늘길이 더욱 넓어졌다.
 
29일 국토해양부는 27, 28일 양일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항공회담을 통해 양국간 대폭적인 공급력 증대, 노선구조 개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회담의 수석대표는 우리측은 김완중 국제항공과장, 인도네시아측은 Djoko Murjatmodjo 교통부 항공국장이 각각 배석했다.
 
이번 회담으로 인해 현재 주당 19회 운항중인 공급력이 주당 32회로 증대(+68%)됐고, 대한항공과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등 양국 공히 1개 국적사만 취항하고 있던 한-인니 노선에 복수 항공사의 취항 여건이 마련됐다. 이번 운수권 증대 합의로 아시아나항공에서 인도네시아 노선 신규 취항 예정이다.
 
또한, 노선구조 개정으로 현재 운항 가능한 자카르타․발리 외 최근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롬복 등 타 인도네시아 지역으로 취항을 할 수 있게돼 인도네시아 노선의 활용가치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3년은 한-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간 ‘우정의 해’ 행사가 추진되고 있어, 양국간 인적․물적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합의가 이러한 교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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