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나리타 편도 2,000원?

아시아 최대 저가 항공사인 에어아시아가 인천-나리타 노선 취항을 기념해 편도 2000원의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나리타 특가 운임 2000원은 세금이 포함되지 않은 금액으로 유류할증료는 따로 없다. 공항세 2만8000원을 포함하면 최종 3만원에 나리타로 갈 수 있다.

특가 항공권은 10일 오후 11시부터 17일까지 에어아시아 홈페이지(www.airasia.com)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특가항공권의 여행기간은 이달 28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다. 인천-나리타 노선은 180석 규모의 A320 기종이 운항된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은 “합리적인 여행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누구나 비행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페르난데스 회장은 이날 티웨이 항공 인수건에 대해 “인수 사실은 루머”라며 “진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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