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는 섬이라 해산물이 풍부하다 그리고 내륙에는 쌀 농사를 짓는다. 물론 연중 기온이 거의 일정해서 일년에 여러번 농사를 지어서인지 밥맛은 별로이다.
그래도 계단식 논을 보고 있노라면 예전 우리네 시골 마을이 생각난다. 좀 다른 건 중간중간 서있는 야자수... 그것들 때문에 같은 계단식 논이지만 약간은 이색적으로 보이는 듯하다.
발리 사람들은 물가가 싼 이유도 있겠지만 거의 밥을 집에서 해먹지 않는다고 한다. 가까운 식당에서 사먹거나 한다는데.. 그네들의 밥상은 우리나라의 밥상처럼 거~하게 차려 먹는 건 아닌 듯 하다.
바나나 잎으로 바닥을 깐 바구니 위에 밥조금, 생선조금, 야채 조금 이렇게 한 바구니를 만들어서 먹는다. 거기에 소스 몇가지.. 를 곁들여 먹는다.
로컬시당에 가면 약간 아쉬울 수도 있다. 차려 나오는 것을 보면. 요즘은 관광객 위주로 장사를 해서 좀 다양해 지긴 했다고 하는데.. 그래도 로컬식당에서 먹는 조촐한(?) 밥상도 나에겐 행복이다. 그네들 틈으로 한발짝 더 들어간거 같으니...
여기서 발리 음식들을 한번 살펴보자..
먼저.
전체적인 발리의 요리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재료의 맛을 만끽할 수 있다. 맛있는 쌀에 신선한 해산물, 야채, 열대 과일등 풍요로운 자연의 재료들을 살린 메뉴들이 대부분이다.
나시 고렝[nasi goreng](볶음밥)
나시(밥)+고렝(볶는다)이라는 뜻, 발리를 대표할 수 있는 요리이며 볶음밥 위에 계란 프라이를 얹고, 꼬치구이나 새우 칩등을 곁들인 것이 일반적.
미 고렝[ mi goreng ](볶음국수)
미(국수)+고렝(볶는다)이라는 뜻, 볶음국수다. 깡꿍이라는 향채를 듬뿍 넣어 양도 많다. 나시고렝과 더불어 발리의 대표음식이라 할 수 있겠다.
사떼(꼬치구이)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꼬치구이. 매콤달콤한 코코넛 소스를 곁들여 먹는 것이 발리 스타일이다. 전문 포장마차도 있어 간식으론 최고.
짬뿌르(비빔밥)
짬뿌르는 섞는다는 뜻, 사떼나 야채 볶음 등 여러 요리를 접시 하나에 담은 요리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밥 위에 다양한 요리를 얹은 나시짬뿌르이다.
부부르(죽)
발리 스타일의 죽. 닭고기를 넣은 부부르아얌. 보통 식욕이 없는 아침식사로 먹는다.
이깐 고렝Ikan Goreng(생선튀김)
서민들의 음식 중 고급으로 쳐주는 요리. 생선 요리에 사용되는 고명인 삼발 마따를 얹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바비 굴링(통돼지구이)
바비는 돼지라는 뜻. 굴링는 굽는다는 뜻.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빠지지 않는 요리로 전문 포장마차나 와룽 등에서도 먹을 수 있다. 기름기가 많아 부드러우며 향기로운 가죽과 고기가 절묘한 맛을 이룬다.
아얌 고렝AYAM Goreng(닭튀김)
아얌은 닭고기, 고렝은 튀긴다는 뜻. 입맛에 따라 삼발을 뿌려 매운 맛을 조절한다. 나시(밥)와 함께 먹어보세요.
삼발소스
매운 맛을 조절하는 소스로 발리와 인도네시아 요리에서 빠질 수 없다. 마늘, 고추 등을 섞은 부드러운 매운맛부터 상당히 매운맛을 내는 칠리삼발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발리에는 다양한 음식들이 있다.. 언젠가 다 먹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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