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세1 EU 탄소세 부과 방침에 항공료 들썩, 유류할증료에 이어 탄소세까지 ㅠㅠ[해외여행] 유럽연합이 유럽 영공을 통과하는 모든 항공사에 탄소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말레이시아항공이 한국-말레이시아 노선을 제외한 전구간 탑승자로부터 탄소세를 거둬들이기로 결정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중국 등은 EU의 횡포라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항공의 이번조치는 다른 항공사들의 향후 행보를 전망할 수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 EU가 올해부터 1년 단위로 적용키로 한 탄소배출거래제에 따르면 탄소배출량을 일정 기준 이하로 줄이지 못한 항공사는 1톤당 2만5천원의 세금을 내야한다. 인천발 파리행 항공기 1대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가 400톤 정도면 1,000만원 가량을 부담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항공사마다 운임을 인상하거나 유류할증료처럼 별도로 탄소세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델.. 2012. 2. 24. 이전 1 다음